사진 출처 : 일간스포츠
7월 5일
이 경기를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헥터가 2회 3실점을 할 때에도 안일하게 체인지업만을 던져서 안타를 맞아 대량실점을 한 이후에 속구 위주로 피칭을 바꾸면서
6회까지 깔끔하게 잘 막아 낸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타선이 바로 4회말에 2점차를 추격하는 힘을 보여줬던게 유일하게 괜찮았던 모습...
하지만 이 때 기아의 해결사인 최형우의 병살로 인해 주자 없이 3:2가 되었던게 한 편으로 굉장히 아쉬운 모습이었다.
이 때 한화의 선발 샘슨이 흔들릴 때였는데 4번타자가 힘 없이 주저 앉아 샘슨의 역투는 7이닝 2실점 탈삼진 9개였다.
상대 선발이 잘하기는 했지만 기회가 왔을 때 무너트리지 못한다면 상대에겐 기사회생할 수 있는 빌미를 주게 되는 경기였다.
기세를 막지 못해 결국엔 7,8회에 대량실점을 하면서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또한, 7회에는 마운드 방문 2회의 해프닝도 있어 그 이후 급격히 경기가 맥이 없어 지는 기분이 들기까지 했다.
위닝은 가져왔지만 주중 마지막 경기를 무기력 하게 내준 경향이 없잖아 있어 내일 경기도 걱정이 앞선다.
기아 선수단, 감독님과 코칭 스탭님들 정말 잘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프로다운 집중력을 더 보여주신다면
응원하는 팬들도 더 힘이 날 것 같습니다. 항상 화이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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