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마지막 4연전 첫단추를 잘꿰워 주었으면....

사진출처 : 뉴시스

7월 10일 (화)

드디어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까지 왔다.

지난시즌 전반기까지의 기아타이거즈의 승률과 팀타율 선발방어률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무섭게 치고 나갔었지만 올 시즌에는 다소 헐거워진 부분이 많이 있다.

우선 선발에서 양현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과 작년보다 떨어진 팀타율과 득점권 타율

무엇보다 병살이 많아 졌다는 것이 상당히 악재에 그치고 있다.

거기에 주축 선수들의 부상까지 시달리고 있기에 작년만큼의 성적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럼에도 젊은 선수들의 빠른 성장과 전천후의 기량을 보여주어 5강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 어찌보면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이다.

작년보다 상대적으로 헐거워 진 부분은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게임 임해주길 바라는 마음 뿐이다.

어찌됐던 작년의 두산이 그랬던 것처럼 기아도 후반기에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으니 기대해봐도 댈것 같다.

후반기는 후반기 문제인거고 당장의 오늘은 한승혁의 선발이 기대가 되는 경기이다.

현재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NC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해주어야 하는데 상대전적도 5승 3패로 앞서 있기도 하고 팀타율과 방어율에서도

앞서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해줄 것이라 믿는다.

어웨이경기지만 전국구로 많은 팬을 보유한 기아타이거즈로서는 홈이든 어웨이든 좋은 성적을 내어줄 것이라 믿는다.

지난 주 3승 3패 1위닝 1루징을 기록하였지만 마지막 시리즈에 스윕을 가져가 5할 승률을 넘어서 5위로 전반기를 마무리 지었으면 희망한다.

그 시작을 한승혁이 하기 때문에 잘 꿰워주고 승리를 지켜내길 바라며...